빅테크주 매그니피센트 세븐 종목들 가운데 어제 나홀로 1.97% 상승을 했던 전기차의 대장주 테슬라가 오늘은 하락했습니다.
테슬라가 장 초반에 1% 넘는 하락세를 보였다가 낙폭을 줄인 끝에 0.2% 내린 219.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테슬라가 하락을 하는 등 미국의 전기차 종목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오늘 필립증권은 테슬라 실적이 악화하고 있다는 이유로 투자 등급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하고 목표가도 기존에 145억 달러에서 135억 달러로 낮췄습니다.
투자사의 등급 강등은 테슬라의 지난 23일 실적 발표 이후 벌써 네 번째입니다.
월가의 투자사들이 테슬라의 실적 개선이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보고 연일 등급을 강등하고 있습니다.
필립증권의 분석가들은 보고서를 통해서 일론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실적 개선에는 관심이 없고 자율주행차인 로봇 택시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등 고상한 목표에만 집중하고 있다라고 지적을 했습니다.
이들은 로봇 택시와 옵티머스가 회사 성장에 기여를 하려면 최소 3년에서 5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들어서 투자자의 등급 강등이 잇따르자 테슬라는 미국 증시가 금리 인하 기대로 일제히 1% 이상 랠리했음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의 신규 자동차 판매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유럽 자동차공업협회가 최근에 발표한 6월에 유럽 주요 31개국의 신차 판매 대수 전년 동월 대비 4% 증가한 131만 대였습니다.
5월은 3% 감소했는데 다시 플러스로 돌아선 것입니다.
독일 등 주요국의 보조금 정지로 수요가 떨어졌던 전기차가 회복된 영향이 컸습니다.
전기차 판매로는 최대 시장인 독일이 18% 감소한 4만 3천 대, 프랑스는 10% 감소한 2만 9천 대였습니다.
반면에 렌터카 등의 법인용 판매가 호조를 보인 영국은 7% 증가한 3만 4천대로 플러스를 유지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2.2배인 1만 3천대, 벨기에도 1.5배인 1만 3천대로 정부 지원에 힘입어서 전기차 보급률이 낮은 국가에서 크게 늘은 것입니다.
메이커별로 보면 독일 폭스바겐이 3% 늘어난 33만 7천 대 선두를 보이고 있습니다.
점유율은 0.1% 하락한 25.8%였고, 2위인 유럽의 스텔라티스는 2% 감소한 20만 5천 대, 프랑스로는 8% 증가한 14만 3천 대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일본 회사로는 도요타 자동차가 15% 늘어난 9만 3천 대로, 우리나라의 현대차는 판매자 수 10만 2천 대와 격차를 줄이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 테슬라는 7% 감소한 4만 5천 대에 그쳤습니다.
6월 미국의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이 예상대로 둔화가 되면서 미국 연준이 9월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미 상무부 경제분석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6월 pce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가 5월에 2.6% 상승에서 2.5% 상승으로 둔화되었습니다.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로 널리 알려진 근원 PC, 식품 및 연료와 같은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근원 PC는 5월 수출 변동 없이 전년 대비 2.6% 상승을 유지했습니다.
또 6월 헤드라인 pce는 전월 대비 0.1% 상승했고, 근원 pce는 전월 대비 0.2% 상승해서 예상치에 부합했습니다.
대표 지수와 근원 지수 모두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한 것입니다.
연준은 금리를 결정할 때 근원지수를 더 청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PC 가격 지수는 미국 거주자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 지불하게 되는 그 가격을 측정하는 지표로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입니다.
전문가들은 6월 PC 보고서의 대부분 수치가 예상 수준에 부합했고 큰 변수가 없었다고 평가했습니다.
PC 보고서가 나쁘지 않았던 만큼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에도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처럼 긍정적인 인플레이션 소식은 연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9월 회의에서 0.25%의 금리 인하를 하는 등 연내 모두 세 차례의 금리 인하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앞서 발표된 지난 분기 국내 총생산 GDP 성장률도 2.8%를 기록하고 시장의 예상 2%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이에 따라 금리 인하 확률이 더욱 높아진 것입니다.
미국의 소비자 물가 지수와 생산자 물가 지수, 개인 소비지출 물가가 일제히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블룸버그가 경제학자 47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71%는 이번 회의에서 성명서 혹은 기자회견 등으로 9월 인하 신호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인하 폭은 올해 세 차례 약 0.75% 인하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시장은 9월 금리 인하와 11월과 12월 fmc 회의에서 연달아 인하할 확률을 약 90%로 반영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미국 주택 매매 가격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초 기준으로 이전 4주 동안 미국 주택 매매 가격의 중앙값 전년 대비 4.7% 상승해서 39만 7,482달러, 그러면 거의 40만 달러죠.
우리 돈으로 지금 현재 환율 1380원 계산하면 약 5억 4,800만 원 사상 최고치를 넘은 거예요.
미국의 주택 매매 가격 중앙값이 5억 4,800만 원, 5억 5천만 원 정도 되죠.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지금 요즘에 수도권의 아파트 가격 다시 오르고 있습니다.
서울의 아파트 평균값이 지금 13억원을 넘어섰어요.
서울의 아파트 평균값이 13억, 그러니 미국 주택 매매 가격의 2배 이상이죠.
경기도도 6억 원을 넘어섰어요. 그러니 우리나라의 경기도만 해도 평균 아파트값이 6억 원을 넘었으니 미국의 주택 매매 가격 중앙값이 5억 4,800만 원이니까 우리나라의 서울과 수도권이 미국의 전체 매매 평균 가격보다도 높다는 것입니다.
이곳은 4개월여 만에 가장 큰 폭의 오름세예요.
지금 미국의 주택 가격들이 그리고 9주 연속으로 매매 가격의 중앙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입니다.
몇 년 전에 보면 미국의 평균 주택값 3억 몇 천 이랬었거든요.
근데 벌써 5억 5천까지 올라갔으니 주택 구입 수요를 감소시키는 주택담보대출 모기지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매매 가격은 여전히 현재 미국에서 높은 수준을 계속 유지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8mSK3f-7UI&t=81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