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모기업 메타가 유럽연합의 최대 18조 원이 넘는 과징금을 낼 위기에 처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메타가 분류 광고 시장에서 지배적 지위를 남용한 혐의로 최대 134억 달러, 약 18조 5,670억 원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집행위는 메타가 자사 사회관계망 서비스 페이스북과 온라인 광고 서비스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를 연결한 것을 문제 삼은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에 경쟁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유통 우위를 제공하고 이용자들은 마켓 플레이스를 사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또 메타가 자사 서비스인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광고를 게재하는 경쟁 온라인 분류 광고 서비스에 일방적으로 불공정한 거래 조건을 부과해서 시장 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집행유예는 앞서서 2021년 6월 이 같은 혐의로 조사를 시작해서 2022년 12월 이 같은 예비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에 따라서 집행위는 지난해 미타 전 세계 매출의 10%에 달하는 액수인 최대 134억 달러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집행위는 페이스북이 경쟁사 광고 플랫폼 데이터를 이용해서 그들과 경쟁하는 것을 중단하도록 강제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비공개 사안으로 아직 초안 형태입니다. 기술적 흐름은 다음 주 공개될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등 다른 매그니피센트 세븐 기업들 실적에 따라서 한 번 더 변곡점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동차 업체 포드는 주가가 2008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인 18%나 폭락을 했습니다.
2분기 주당 순이익 0.47달러, 애널리스트 평균 추정치 0.67달러에 크게 못 미쳤기 때문입니다.
실적 부진의 원인은 구형 차량에 대한 보증 수리 비용입니다.
반복적인 품질 문제로 인해서 보증 수리비가 상승해 오긴 했지만 이번에는 1분기보다 8억 달러나 급증한 것입니다.
바클레이스는 이에 대해서 보증 문제는 때로 경고 없이 실적을 끌어내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좌절감을 준다라고 설명합니다.
포드는 전날 2분기에만 1조 5천억 원이 넘는 영업 손실을 기록을 하면서 투매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오늘 급락으로 포드의 올해 주가 상승분은 모두 사라졌고 올해 들어서 오히려 8% 넘는 하락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포드 외에 다른 완성차 업체들도 최근 주가 하락세가 두드러집니다.
제네럴 모터스와 스텔라, 안티스도 실적 발표 뒤 각각 6%, 7%대 하락했습니다.
테슬라 역시 실적 부진에 대한 실망 매물이 쏟아지면서 어제 큰 폭으로 폭락을 했었습니다.
자동차주 전반에 투자 심리가 악화 일로에 있습니다.
특히 GM은 이번 주에만 8.6% 하락했습니다.
이 회사는 2분기에 월가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하고 올해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월가는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투자자들은 달랐습니다.
성장 사업의 위축, 하반기 상승 여력 약화, 자동차 제조업체의 수익력이 정점에 달했다는 우려로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bmo 캐피탈 마켓은 아마존은 클라우드 사업으로 계속해서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을 했습니다.
bmo의 부적합 브라이언 피츠는 아마존 주식의 목표 가격을 220달러에서 230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기술 및 전자상거래 대기업에 대한 시장 수익률 상위 평가를 유지했습니다.
그는 기업들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투자함에 따라서 아마존 웹 서비스는 적어도 2025년까지 지속 가능한 수익 성장 궤도에 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브라인드의 거래량이 전년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아마존의 유럽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연중 최대 할인 행사입니다.
아마존 주가 올해 20%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이달 7월에 들어서는 8% 이상 하락 중에 있습니다.
미국의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을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노동시장 냉각으로 경기 둔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지만 소비지출 강세에 힘입어서 여전히 견조한 성장세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미 상무부 경제분석국에 따르면 2분기 실질 국내 총생산 GDP 속보치가 전기 대비 연율 기준 2.8%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것은 속보치로 잠정치와 확정치가 순차적으로 추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2.1%였는데 이를 크게 상회한 결과로 미국 경제가 전년에 비해서 크게 꺾이지 않았다는 방증입니다.
직전 분기인 1분기 성장률 1.4%의 2배에 달하는 수준이고, 월스트리저널 전문가 예상치 2.1%를 훌쩍 넘어선 것입니다.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크게 웃돈 거는 여전히 탄탄한 소비 지출 때문입니다.
소비는 미국 GDP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핵심입니다.
상품 서비스 지출 모두 늘어났습니다. 특히 미국 경제의 약 70%를 차지하는 개인 소비지출이 2.3% 증가해서 1분기 1.5%에 비해서 0.8% 높아졌습니다.
연방준비제도가 선호하고 있는 개인 소비지출 가격지수는 전기 대비 2.6% 상승해서 1분기에 3.4% 대비 상승률이 둔화됐습니다.
이에 따라서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이상적인 경제 상황을 뜻하는 골드락스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일각에서는 경기 침체를 우려해서 7월 조기 금리 인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미국 경제가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시장에서는 패드에 오는 9월 첫 금리 인하가 기정사실화되고 있습니다.
1분기 GDP 성장률이 1.4%였던 것에 비해서 2분기 수치는 두 배로 뛴 셈입니다.
지난해 3분기 4.9%로 깜짝 성장한 이후 4분기에 3.4%, 올 1분기 1.4%까지 낮아졌던 GDP 성장률은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상무부는 민간 재고 투자 증가, 소비지출 확대에 힘입어서 2분기 GDP 성장률이 상승했다라면서 다만 주택 고정 투자가 둔화되면서 성장률이 부분적으로 상실됐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미국 고용시장이 식어가고 있는 조짐을 보이면서 누적된 고강도 긴축으로 경기 둔화 국면에 진입했다는 우려가 커졌습니다.
실업률은 꾸준히 상승해서 6월 기준 4.1%로 2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분기 GDP 증가율이 예상을 훌쩍 넘어서면서 미국 경제가 여전히 확장세에 있다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상무부는 그러나 2분기에 개인 저축률이 3.5%로 1분기 3.8%에 비해서 감소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생활비 물가가 올라가면서 저축률이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게다가 필라델피아 연은에 따르면 최근 신용카드 사용 잔액은 2012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국인들이 소비를 줄이지 않는 것은 경제에 활력을 주지만 상당 부분이 빚을 내어서 쓰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실제 소매 판매 수치도 지속적으로 증가해서 소비자들의 성향이 바뀌지 않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물가 하락이 더딘 이후로 주택시장의 문제가 손꼽힙니다.
매매는 감소하는 반면에 주택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처음 집을 구매하는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연준은 다음 주로 예정된 fmc 회의에서도 현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이 차기 9월 회의에서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시장 예상을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날 노동부는 7월 20일로 끝난 뒤에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 5천 건을 기록해서 전주보다 1만 건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 예상치 23만 7천 건과 직전주 추정치 24만 5천 건 모두 하위하는 수준이었습니다.
2분기에 예상보다 견조한 GDP와 인플레이션 둔화는 미국 경제 연착륙 기대감을 높이고 9월 금리 인하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입니다.
시장에서는 패드가 9월 fmc 회의에서 금리를 0.25% 이상 내릴 가능성을 100% 반영 중입니다.
CT그룹은 연준이 9월 금리 인하를 개시해서 그다음 이어진 회의에서 매번 금리를 내릴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